나이가 들면서 눈은 신체의 다른 부위와 마찬가지로 변화를 겪습니다. 이러한 변화는 노안(Presbyopia)처럼 자연스러운 현상일 수도 있지만, 시력을 심각하게 손상시킬 수 있는 질병의 징후일 수도 있습니다.
하버드 건강(Harvard Health) 보고서를 바탕으로, 노화로 인해 시력을 해칠 수 있는 4가지 흔한 안과 질환과 그 특징을 정리했습니다.

1. 백내장 (Cataracts)
백내장은 노년층에서 가장 흔하며, 시력 저하의 주요 원인입니다.
- 정의: 눈의 수정체(Lens)가 혼탁해지고 불투명하게 변하는 질환입니다. 수정체는 카메라의 렌즈와 같아서 빛을 망막에 정확하게 집중시키는 역할을 합니다.
- 증상:
- 흐릿하거나 안개가 낀 듯한 시야
- 색상이 바래 보이거나 노랗게 보임
- 야간 시력 저하 및 빛 번짐 증가 (특히 운전 시)
- 치료: 혼탁해진 수정체를 제거하고 인공 수정체(IOL)를 삽입하는 수술로 완치할 수 있습니다. 수술 성공률이 매우 높습니다.
2. 녹내장 (Glaucoma)
녹내장은 치료하지 않으면 실명에 이를 수 있는 심각한 질환입니다.
- 정의: 눈 속의 압력(안압) 상승으로 인해 시신경이 점진적으로 손상되는 질환입니다. 시신경은 시각 정보를 뇌로 전달하는 통로입니다.
- 증상:
- 대부분 초기에는 증상이 없습니다. (만성 개방각 녹내장) 시야가 주변부부터 점진적으로 좁아집니다.
- 급성 녹내장의 경우 극심한 안통, 두통, 시야 흐림, 메스꺼움 등이 나타납니다.
- 치료: 시신경 손상은 되돌릴 수 없으므로, 조기 진단과 치료를 통해 안압을 낮춰 더 이상의 손상을 막는 것이 핵심입니다. 치료는 안약, 레이저 치료, 수술 등이 있습니다.
3. 황반변성 (Macular Degeneration, AMD)
황반변성은 시야의 중심부를 담당하는 황반에 문제가 생겨 중심 시력을 잃게 만드는 질환입니다.
- 정의: 망막의 중심부에 위치하여 사물을 명확하게 볼 수 있게 하는 **황반(Macula)**이 손상되거나 퇴화하는 질환입니다.
- 증상:
- 중심 시야가 흐려지거나 어두운 점이 생김
- 사물이 찌그러져 보이거나 직선이 구부러져 보임
- 읽기, 운전 등 세밀한 작업에 어려움을 겪습니다.
- 치료:
- 건성 AMD (Dry AMD, 더 흔함): 비타민과 미네랄 보충제(AREDS 포뮬러)로 진행 속도를 늦출 수 있습니다.
- 습성 AMD (Wet AMD, 더 심각함): 눈 속 주사 치료(항-VEGF 주사)를 통해 비정상적인 혈관 성장을 억제하여 시력 손실을 막습니다.
4. 당뇨병성 망막병증 (Diabetic Retinopathy)
당뇨병 환자에게 발생하는 미세혈관 합병증으로, 만성적인 고혈당이 원인입니다.
- 정의: 높은 혈당 수치가 망막의 작은 혈관들을 손상시켜 출혈, 부종(황반 부종), 또는 비정상적인 신생 혈관 생성을 유발하는 질환입니다.
- 증상:
- 초기에는 증상이 없을 수 있습니다.
- 시야에 검은 점(비문증)이나 줄무늬가 보임
- 시력 변동 및 시력 저하
- 치료: 가장 중요한 것은 혈당 수치와 혈압을 엄격하게 조절하는 것입니다. 심각한 경우 레이저 치료, 안구 내 주사, 수술 등이 필요합니다.
📌 조기 발견의 중요성
이러한 질환들은 초기에 발견하고 치료하면 시력 손실을 최소화하거나 예방할 수 있습니다. 40세 이상이라면 증상이 없더라도 정기적인 안과 검진을 받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이름: 구진홍
직책: HealthUO 연구 디렉터 / 콘텐츠 리서처
소속: HealthUO 웰니스 연구팀
산삼 구진홍 연구 디렉터는 현대인의 생활습관·환경 변화·신체 컨디션 관리 전반에 대한 데이터를 깊이 있게 분석하는 웰니스 리서치 전문가입니다. 복잡한 건강 정보를 객관적인 자료와 통계를 기반으로 정리해 독자에게 명확하게 전달하는 데 강점을 가지고 있으며, HealthUO의 콘텐츠 방향성과 연구 품질을 이끌어가는 핵심 역할을 담당하고 있습니다.